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인한 실업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실업급여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노동부 소관 예산은 실업급여를 포함한 7조118억원 규모다. 3차 추경 통과로 구직급여 예산은 본예산(9조5158억원)보다 3조3937억원 늘어난 12조9095억원이 됐다. 한 해 구직급여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인 박능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7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이 11.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18년 마이너스 수익률 -0.89%를 기록한 뒤 1년 만의 반등"이라고 평가하면서 "지난해 수익률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고,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최대 수익금(7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기금운용에 최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을 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의 보험료 지원은 사업장가입자와 농어업 종사 지역가입자에 집중됐으나, 지원대상 확대로 도시 저소득 자영업자도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은 '지역가입자로서 사업 중단, 실직 또는 휴직으로 연금보험료를 내지 않는 자가 납부를 재개하고 재산·종합소득이 기준 미만일 경우 최대 12개월간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 수준과 절차는 대

보건복지부는 23일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스스로 식사 준비를 하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사 지원 및 영양 관리 시범 사업'을 올해 7월부터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을 포함해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의 만 65세 이상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기준 중위소득이란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하는데, 기준 중위소득 160%는 2인 가구 기준으로 월 478만7000원에 해당한다. 올 7월 부터 2021년 6월 까지 실시 되는 시범사업에는 공모

오는 29일 제8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의 새로운 솔루션을 찾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안전기술협회와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이날 주제 발표로는 권혁면 연세대학교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첨단기술의 안전보건 활용방안’과 손병수 SK이노베이션 SHE부장의 ’Smart Plant로 진화하는 SK 울산Complex’가 준비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솔루션이 모색될 예정이다.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송영중, 이영순 공동대표는

시중 은행들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1300억원을 쓰고, 4조3천억원 넘는 돈을 서민에게 대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23일 공개한 '2019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22개 금융기관(은행·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은 작년 사회공헌 사업에 총 1조1359억원을 지원했다.이는 2018년(9905억원)보다 15%(1454억원) 늘어난 규모로 이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크다. 분야별로 보면 서민금융(마이크로 크레딧)에 가장 많은 5579억원이 쓰였다. 지역·공익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와 충북피해장애인쉼터는 22일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위기상황에 놓인 발달장애인의 권리구제, 공공후견, 쉼터 입소 지원 등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게 됐다. 협약의 세부 내용은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권리구제, 공공후견 대상자 연계(위기상황 노출 발달장애인 긴급보호 및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지원 ▲발달장애인에 대한 학대, 차별, 인권침해 발생 시 정보공유, 공동대

22일 티머니복지재단에 따르면 5월부터 교통약자인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86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약 14억 원을 지원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관, 지역교육복지센터 등 서울시 소재 복지시설을 이용하며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에게 20만원 한도 내 교통비와 교통카드 1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

65세 이상 폐렴구군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에서도 맞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부터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10만명당 45.4%, 2018년 기준)이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

KT는 1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AI 비서 '아바딘' 등을 출시했고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돌봄 로봇을 공동 개발해 상품화하기로 했다. 특히 KT의 인공지능 '기가지니'를 활용해 독거노인과 아이를 위한 신규 AI 돌봄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KT AI/빅데

오는 2023년까지 모든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시각·지체장애인 지원 기능을 갖추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시각 장애 지원 가능과 지체 장애 지원 기능을 모두 갖춘 '범용 장애인 ATM' 설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시와 화면 확대 기능, 이어폰 잭 등을 갖추고 있고, 지체 장애인들의 이동 편이를 위해 휠체어용 공간도 두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전국 ATM 총 11만5563대 중 장애인용 ATM은 10만1146대(87.5%), 장애 지원 기능이 없는 ATM은

보건복지부는 시각장애인이 복지서비스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해 개정 발간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음성자료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사회보장위원회(ssc.go.kr), 보건복지부 (mohw.go.kr), 복지로(bokjiro.go.kr), 국립장애인도서관(nlid.nl.go.kr),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dream.nl.go.kr)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안내서는 23개 중앙행정기관의 400여 복지서비스를 담고 있다. 개인이 처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 일환으로 에너지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 1만 가구에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 총 3억 원 상당의 냉방물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선(善善)한 서울’은 ‘착한 기부로 에너지취약계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라는 의미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폭염대비 여름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시민을 살린다’는 주제로 시민이 아낀 에너지 비용으로 에너지취약계층의 복지를 지원하는 시민 주도의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이번 냉방물품 지원에는 ㈜스포라

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심한 장애로 인해 일자리 참여 기회조차 갖기 힘든 중증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2020년도 서울형 권리중심의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참가한다.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체 20명으로 유형별로는 -권익지원 정책팀 5명, -근육장애인 아티스트팀 3명, -중증장애인 생활지원팀 2명, - 하모니카 문

광주 전남 오늘의 포토 단신 서구, 마륵경로당 의료봉사 광주 동구, 8월 정례표창 수여식 전주 덕진동, 광산구 안전정책 경험 배워가 보성교육청, 여름방학 프로그램 순천 낙안초, 가족사랑 패밀리데이 송정1동 지사협, 요리교실 진행 금호평생교육관, 어르신 쉼터 마련 광주교육연수원, 교원 연수 북부경찰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감소 활동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전남대 발전기금 1억 기부 전남대학교는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이 최근 대학을 찾아 정병석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병오 회장은 “호남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전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전남대와 패션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유니세프 등 국내외 단체를 통한 기부활동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눠 온 최 회장을 평소 존경해왔는데 대학 발전기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기금이 미래 4차 산업사회를

광주 북구, 신속 집행 평가·매니페스토 최우수상 민생경제 활성화 등 추진 사업 효과 인정 광주광역시 북구가 ‘신속 집행 평가’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최우수상을 받았다. 북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 ‘2019년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9년 연속 수상이다. 북구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신속하게 재정을 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6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북구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민생

광주 동구, ‘동구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확대 주민 스스로 마을분쟁 해결·이웃 간 관계회복 광주광역시 동구가 ‘2019년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지원사업’에 7곳이 선정돼 개소식을 열고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통방 지원사업은 마을주민이 운영주체가 돼 화해지원인 교육을 비롯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각종 마을분쟁들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통방이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5년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가 개소하면서 광주 5개 자치구에 소통방 38곳이 개소했다. 동구는 2017년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IP창업교실 수료식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회는 지난 24일 IP창업교실 교육 수료생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P창업교실 2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3기 교육생들은 지난 2주동안 4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으로는 아이디어 발상과 지식재산권, 비즈니스모델 등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회는 창업전문가들의 멘토링으로 수료생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발명

호남향우회총련 중앙회, 광주수영대회 1천만원 기부 임향순 대표총재 “대회성공 위한 마음으로 기탁” 전국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중앙회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대표총재 등 각 시·도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각 시·도 향우회 임원 40여 명이 함께 해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임향순 대표총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