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한반도 향해 북상중, 부산국제영화제 등 지역 축제 비상
태풍 콩레이 한반도 향해 북상중, 부산국제영화제 등 지역 축제 비상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8.10.0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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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한반도 향해 북상중, 부산국제영화제 등 지역 축제 비상

부산국제영화제, 광주 충장축제, 곡성 심청축제 등 지역 축제 비상

제주공항, 강풍·윈드시어 특보 발효, 항공편 지연

오늘(5일) 전국의 날씨는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광주, 전남을 비롯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은 5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에도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항 정보에 확인이 필요하다.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제주와 전남, 경남-부산 지역에 많은 비를 몰고 올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지역마다 예정된 지역 축제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개막된 부산국제영화제도 초비상이다.

영화제 측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오늘부터 7일까지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기로 한 행사를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 등으로 옮겨 진행하기로 하는등 오늘과 내일 예정된 관객과의 무대행사와 핸드프린팅 행사 등도 두레라움 광장과 실내로 옮겨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충장축제와 광양숯불구이 축제 등 광주·전남 곳곳에서 예정돼 있던 축제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축소됐다.

먼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광주 동구 충장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로 변경됐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도 5∼8일에서 7~10일로 조정됐다. 

5일 개막 예정이던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오는 19일로 연기됐다. 

또 여수 동동 북축제는 오는 6~7일에서 다음달 10~11일로, 여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는 오는 8~9일에서 13~14일로 각각 늦춰졌다. 

구례지역 예술인들이 마련한 ‘구례 운조루 문화뒤주’ 행사는 6일에서 9일로,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 축제는 6~7일에서 오는 13~14일로 연기됐다. 

5~7일로 예정된 목포 항구축제와, 6~9일 예정인 곡성 심청축제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세력이 약화할 수 있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태풍 콩레이는 내일 늦은 오후 부산에 가장 근접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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