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상쾌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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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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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석 병원장이 치질 증상에 대해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상쾌한병원 제공

“여기 치질 있는 분 손들어 보세요?”라는 물음에 아무도 손을 들지 못하는 치질약 광고가 요즘 눈길을 끌고 있다. 치질은 여전히 환자들에게 말 못 할 고민이다.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항문농양 등 항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이중 치핵은 항문 내 혈관과 점막이 늘어나 생기는 질환으로 치질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보통 치핵을 치질이라고도 한다.

치질 환자들에게 여름은 특히 더 괴롭다. 무더위로 항문 혈관이 확장하면서 혈액이 항문 쪽으로 몰려 치질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여기에 찬 음식 섭취로 인한 설사나 과음, 변비, 장시간의 화장실 사용 등 잘못된 생활습관까지 겹치면 상황은 더 악화된다. 이 같은 치질은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수술받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주로 묻는 ‘공통 질문’이 있다. 수술 후 통증과 재발, 항문이 좁아지는 협착과 변 조절 여부이다. 부산 수영구의 상쾌한병원 최정석 병원장은 “일반인들은 주변에서 들은 편견이나 오해로 수술을 기피해 더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먼저 전문의와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보통 치질 수술 후 통증은 수술 부위의 통증과 배변 때 고통으로 나뉜다. 이런 통증은 섬세한 수술 조작과 적절한 국소 처치, 배변 조절이나 좌욕, 무통 주사요법 등으로 크게 완화될 수 있다. 요즘엔 새로운 치질수술법(PPH수술)이 개발돼 통증을 더욱 획기적으로 줄였다. 회복 시간도 더 단축돼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이 수술의 원리는 통증이 거의 없는 항문 내 치상선 2~3cm 위에서 환부 절제 등 처리 방식으로 통증을 크게 줄였다. 치상선은 항문 안에서 부르는 경계선으로, 이보다 위에 치질이 생기면 내치핵, 아래에 생기면 외치핵이라고 한다. 항문 내에서 수술이 이뤄지므로 미용상의 부분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

수술 후 재발률은 5% 미만으로 아주 적다. 최근엔 재발률이 더욱 낮아지는 추세이다. 대부분 변비가 있거나 배변 시간이 15분 이상 긴 경우 재발하는 수가 많아 배변 습관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 후 항문이 좁아지는 항문 협착은 숙련된 전문의에 의한 수술일 경우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간혹 치질이 너무 심해 항문 상피 조직이 과도하게 절제될 경우 생길 수도 있지만 항문성형술 등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 후 변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변실금도 요즘은 수술 전 항문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를 하므로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최 병원장은 “전문의에 의한 수술일 경우 후유증이나 합병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라며 “숙련된 새로운 수술 기법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내원하는 환자들은 과도한 기피나 두려움을 접어도 된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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