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수능 특별방역기간...확진자 시험장 29개소·120여 개 병상, 유증상자 시험실 754곳 우선 확보
19일부터 수능 특별방역기간...확진자 시험장 29개소·120여 개 병상, 유증상자 시험실 754곳 우선 확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11.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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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주 전인 오는 19일부터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하고 학원·교습소, 스터디카페 등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수능 1주 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원·교습소에 대면 교습을 자제하라고 요청하고 수험생들에게도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수능 집중 안전 관리 방안'을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보고하고 발표했다.

정부는 수능 시행 2주 전인 19일부터 시험 당일인 다음 달 3일까지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해 수험생의 감염·격리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에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원·교습소를, 지방자치단체는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 수능 1주 전인 이달 26일부터 학원·교습소에서는 대면 교습 자제를, 수험생에게는 학원 방문 자제를 권고한다.

수능 특별 방역 기간에 학원 내 접촉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경우 정부는 학원 명칭과 감염 경로, 사유 등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한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원·교습소의 강사·직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교육부의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수험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게임 제공 업소, 노래 연습장, 영화관 등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하는 즉시 선별 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 시설의 이용을 금지하는 한편 소모임·친척 간 왕래도 자제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수능에 일반 수험생은 물론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에게도 최대한 응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일반 시험장(일반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실),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시험실을 구분해 운영한다.

확진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은 시·도마다 거점 병원·생활치료센터를 활용해 지난 13일 기준 총 29개소, 120여 개 병상을 우선 확보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점검하며 확진 수험생이 증가할 경우 추가로 병원·생활치료센터를 섭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확진 수험생은 수능 3주 전인 지난 12일부터 시험장으로 활용될 병원·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상태다.

정부는 수능 1주 전인 이달 26일 수험생의 퇴원 예정일을 파악해 실제로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할 확진 수험생 규모를 확정하고 시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확진 수험생은 장시간 응시가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준비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재 시점에서 수능 수험생 확진자, 자가격리자 규모를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다만 현재 확보한 병상과 별도 고사장에서 안정적으로 수능을 응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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