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수도권 1주간 일평균 200명 넘으면 격상 검토
순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수도권 1주간 일평균 200명 넘으면 격상 검토
  • 박정숙
  • 승인 2020.11.20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 중소도시와 작은 마을 단위로까지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양상이다.

순천시
순천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으로, 직전일인 18일(3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가 단기간에 급증한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됐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1주일(11.13∼19)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 등으로, 갈수록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루 평균으로는 244.6명이 새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전날 0시 기준으로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등 총 116명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미 '3차 유행'이 시작된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거리두기 추가 격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전남 순천시의 경우 20일 0시를 기해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7일 새 거리두기 체계가 도입된 이후 전국 첫 2단계 사례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서도 최근 1주간 기준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0명을 넘으면서 '1.5단계 2주간 적용' 방침과 무관하게 2단계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허석 순천시장은 전날 영상브리핑을 통해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 사례가 많은 데다 인근 도시와의 광역생활권에 의한 직장과 모임 등을 통한 직원, 지인, 가족 간 감염 등 일상생활 n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7일 금융기관을 시작으로 기업체, 학교, 병원, 사우나, 카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순천 별량면 마을 집단감염, 초등학생 감염과 함께 12월3일 시행될 수능시험을 앞두고 방역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실내 전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위험도 높은 실외 활동을 할 때도 마스크를 꼭 써야한다.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집합금지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유흥시설 이외의 중점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카페는 포장·배달로만 허용된다.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된다. 카페와 음식점은 1.5단계 때와 동일하게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좌석 한 칸 띄우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일반시설(14종) 중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목욕장, 영화관, 공연장, PC방, 오락실·멀티방, 실내 체육시설,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 학원 등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특히 실내 체육시설은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가능인원의 3분의 1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이·미용업의 경우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을 하거나 두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여 가능하다. 1.5단계와 마찬가지로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펀코리아
  • 주소 : 61478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39 제일오피스텔 901호 (수기동)
  • 등록번호 : 광주 아-00342
  •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20-08-13
  • 발행·편집인 : 박정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대
  • 제보·광고문의 : 062-369-2002
  • 팩스 : 062-369-2323
  • E-mail : web-tv21@hanmail.net
  • 사발통문-전국 대표 지역신문 네트워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사발통문-전국 대표 지역신문 네트워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tv21@hanmail.net
ND소프트